중국 '2339조원' 인프라 투자 기대감에 펄펄 끓는 철강株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2023.04.1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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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올해 중국 정부가 약 2339조원을 인프라에 투자해 경기를 부양한다는 소식에 철강주가 강세를 보인다.

18일 오전 9시 49분 기준으로 코스피 시장에 현대제철 (31,500원 ▲50 +0.16%)은 전일 대비 150원(0.41%) 오른 3만71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제철은 3거래일째 상승세다.

철강주로 묶이는 포스코스틸리온 (45,500원 ▼800 -1.73%)(23.51%), 포스코엠텍 (20,400원 ▼200 -0.97%)(13.57%), 세아제강 (136,400원 ▲400 +0.29%)(2.73%), 남선알미늄 (1,895원 ▲22 +1.17%)(2.40%), KG스틸 (6,870원 ▼50 -0.72%)(1.64%), 현대제철 (31,500원 ▲50 +0.16%)(0.54%), 세아제강지주 (225,500원 ▲3,500 +1.58%)(0.54%), 풍산 (62,900원 ▲2,600 +4.31%)(0.47%)도 강세를 보인다.



같은 시간 KRX 철강지수는 전일 대비 6.73포인트(0.34%) 오른 2000.21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KRX 철강지수는 POSCO홀딩스 (394,500원 ▲2,000 +0.51%), 고려아연 (454,500원 ▲2,000 +0.44%), 현대제철, 포스코엠텍, 동국제강 (8,330원 ▲40 +0.48%) 등 18개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로 연초 대비 이날까지 34.02% 올랐다.

철강주의 강세는 중국 경기부양책과 철강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유입된 영향으로 보인다. 불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올해 최소 12조2000억 위안(약 2339조원)을 인프라에 투자해 경기부양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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