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 제네시스가 ‘GV70 전동화 모델’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17일까지 뉴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아이브이에이에이아이유 시티(IVAAIU CITY, 이하 영문 표기)’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GV70 전동화 모델을 ▲제네시스 수지 ▲제네시스 스튜디오 하남 ▲제네시스 스튜디오 안성 등 주요 거점에 특별 전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제네시스 수지에 전시된 GV70 전동화 모델의 모습. 서울과 도쿄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IVAAIU CITY는 도시계획, 건축, 화학, 시각예술, 사운드 아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의 시공간을 주제로 다양한 설치 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2022.3.20/뉴스1
미국 국세청(IRS)은 17일(현지시간) IRA 세부지침에 따라 최대 7500달러(약 988만원)의 보조금을 받는 전기차 대상 차종을 발표했다. 최근 발표된 세부지침상 올해부터는 북미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라 하더라도 △북미에서 제조·조립한 배터리 부품을 50% 이상 사용시 3750달러 △미국이나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에서 채굴·가공한 핵심광물의 40% 이상 사용시 3750달러가 각각 지급되도록 규정하고 있다.
강화된 배터리 부품 및 핵심광물 요건에 따라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대상 차종은 기존 41개에서 22개로 대폭 축소됐다. 7500달러의 세액공제를 모두 받을 수 있는 차종도 34개에서 14개로 줄어들었다.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25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서배나 엔마켓 아레나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기공식 2부 행사에서 조지아 지역주민들이 전시 차량을 관람하는 등 행사를 즐기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2022.10.2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히려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 자체가 크게 감소되면서 현대차그룹에게 나쁘지만은 않다는 분석도 있다. 또 다른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이제 GM(캐딜락, 쉐보레)과 포드(포드, 링컨), 스텔란티스(크라이슬러), 테슬라 등 미국 브랜드만 보조금을 받을 수 있고 수입차의 경우 전부 다 제외됐다"며 "수입차 브랜드들끼리의 경쟁인데 전기차 기술력이 뛰어난 현대차에게 오히려 유리할 수 있는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완성차 회사들은 배터리 요건을 충족시키는 대로 보조금 신청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조지아주 서배너 인근에 오는 2025년 완공 예정인 전기차 및 배터리 합작 공장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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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관계자는 " 배터리사와 적극적으로 협업해서 세액 공제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은 상업용 자동차 세액 공제, 전기차 공장 세액 공제 등 IRA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미국 전기차 생산 시점을 앞당기는 등 EV로의 전환을 가속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