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세계적으로 검증된 국내외 건축가들에게 제안받은 노들섬 디자인 구상안을 '노들 글로벌 예술섬 디자인 공모 대시민 포럼'에서 시민들에게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20일 오후 5시, 서울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시는 작년 12월 국내외 건축가 7명을 초청해 지명공모 방식으로 '노들섬 기획 디자인 공모'를 추진했다. 이번 포럼이 국내외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생각하는 노들섬의 현재 모습과 향후 노들섬 역할, 기능 등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포럼 이후 공청회 등 디자인 구상안에 대한 다양한 전문가 자문과 시민의견 수렴을 통해 기본 디자인 구상안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공개된 디자인 공모 작품들은 다음달 작품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이 상시 방문해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