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가운데). /AFPBBNews=뉴스1
영국 언론 90MIN는 14일(한국시간) "첼시와 맨유, 맨시티가 지난 몇 주 동안 AS모나코(프랑스) 수비수 악셀 디사시를 보기 위해 스카우트를 보냈다"고 전했다.
프랑스 국적의 디사시는 리그앙 최고 센터백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190cm 큰 키에 탄탄한 근육질 몸을 앞세워 파워풀한 수비를 펼치는 게 특징이다. 올 시즌 리그 30경기에 출전했고, 모나코는 리그 4위(승점 58)로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린다. 디사시의 역할이 컸다. 핵심 전력임에도 아직 25세로 나이가 어려 성장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센터백을 비롯해 풀백도 뛸 수 있다.
악셀 디사시. /AFPBBNews=뉴스1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맨유는 센터백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유럽 최고 수비수로 꼽히는 김민재도 그중 하나다.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면 방향을 틀어 디사시 영입에 집중할 수 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맨시티도 팀 센터백 아이메릭 라포르테가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어 대체자가 필요하다. 첼시도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칼리두 쿨리발리, 트레보 찰로바 등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새로운 수비수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왼쪽). /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