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수진 인스타그램
이수진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린 글에서 스토커 A씨로부터 살해 협박을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수진은 "지난해 감옥에 간 스토커가 제게 살해 협박 편지를 보냈다"며 "(징역 1년에) 10개월이 추가 선고됐는데 내년엔 저와 제 가족, 직원들은 또 공포에 휩싸이겠다"고 밝혔다.
스토킹범 A씨가 이수진 병원에 찾아온 모습.
/사진=이수진 인스타그램
A씨는 이수진의 가족, 친척까지 언급하며 해를 끼치겠다고 협박했다. 그러면서 "내년 5월이면 나간다. 막아봐라. 어차피 다 죽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6단독(판사 민수연)은 2021년 11월 스토킹 범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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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수진에게 "당신 없이는 못 살아요", "나를 떠나지 말아요" 등 6개월간 총 995회에 걸쳐 글과 사진을 보낸 혐의를 받는다. 이수진이 운영하는 병원을 찾아가거나 병원 입구를 촬영해 이수진에게 보냈으며,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이수진을 위협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