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세토피아 (1,080원 ▼140 -11.48%)는 투자기업 '한류홀딩스'가 미국 나스닥 상장 승인으로 차익 실현이 기대된다고 14일 밝혔다.
세토피아는 지난 2021년 한류홀딩스에 55억원을 투자했다. 현재 한류홀딩스 366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한류홀딩스 나스닥 상장 공모가는 9~11달러로 전망된다.
한류홀딩스 나스닥 상장 주관사는 미국 이지스캐피탈이다. 공모금액은 4000만달러(원화 520억원)다. 오는 21일 서울(콘래드 서울)과 24일 부산(아난티 힐튼 부산)에서 로드쇼를 진행한 뒤 미국 뉴욕에서도 일정이 예정돼 있다.
한류홀딩스는 한류 팬덤 플랫폼 '팬투'를 운영한다. 2500만명의 글로벌 유저를 보유한 플랫폼이다. 전 세계 150개 국가에서 사용하는 팬투는 해외 사용자가 전체의 85%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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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토피아는 이번 투자 수익은 올해 순이익에 반영되는 만큼 성장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세토피아 관계자는 "투자금 회수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 및 희토류 영구자석 신규 사업 재원이 마련될 것"이라며 "재원을 자체적으로 확보한 만큼 더욱 집중해 다음 단계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