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만1666명, 전주比 931명↑ 8일 만에 증가세 전환

머니투데이 이창섭 기자 2023.04.1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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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 중국발 황사로 미세먼지 경보가 연일 이어진 1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거리를 걷고 있다. 코로나19 방역조치가 완화되면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시민들이 부쩍 늘어났지만 최근 중국발 황사로 인해 대기질이 나빠지자 다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2023.4.1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 중국발 황사로 미세먼지 경보가 연일 이어진 1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거리를 걷고 있다. 코로나19 방역조치가 완화되면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시민들이 부쩍 늘어났지만 최근 중국발 황사로 인해 대기질이 나빠지자 다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2023.4.1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4일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1만1666명을 기록했다. 전주 대비 931명 늘면서 유행 규모가 소폭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전주 대비 증가한 건 지난 7일 이후 8일 만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1666명이다. 해외 유입 15명을 제외하면 모두 국내 발생 확진자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096만7692명이다.



이날 확진자 수는 전날의 1만1596명보다 70명(0.6%) 증가했다. 일주일 전인 1만735명보다는 931명(8.6%) 늘었다.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7일 이후 8일 만에 전주 대비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엿새 동안은 전주 대비 확진자 수가 감소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1만508명으로 지난 3월 26일부터 20일째 1만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신규 입원 환자 수는 28명이었다. 주간 일평균 입원 환자 수는 27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127명으로 전날과 동일했다. 54일째 100명대, 6일째 120명대 후반대를 유지했다. 최근 주간(4월 8~14일)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128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5명이다. 총 누적 사망자 수는 3만4366명이다. 주간 일평균 사망자 수는 6명이며 누적 치명률은 0.11%를 유지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4.1%로 집계됐다. 보유 병상 261개 중에서 172개가 사용 중이다.

전날 오후 6시까지 112명이 신규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누적 2차 접종률은 86.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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