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관계자는 "1분기 호실적은 올해 최소 매출 목표인 50억원 달성을 위한 청신호"라며 "IPO(기업공개)를 위한 기술성 평가 및 심사 청구를 포함한 사업 성과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해외 CDMO 사업의 성과는 넥셀의 hiPSC 관련 기술이 북미와 유럽 등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제작된 hiPSC유래 체세포 제품의 현지 판매도 증가 추세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국내 매출을 훌쩍 뛰어넘은 수준으로, 회사가 지향하는 '오가노이드 기술 기반 수출 전문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중국 허난성의 난양시 정부와 난양의과대학의 연구개발자금 및 연구 인프라 시설 등의 적극적인 지원결정을 바탕으로 광동 오가노이드 바이오테크놀러지(GOB)와 합자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일본은 현지 CRO인 CMIC, 대기업 상장사와 3자 간 사업 협력을 위한 NDA(비밀유지계약)를 맺고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
이밖에 hiPSC 기술 기반 CDMO 서비스의 유럽향 확대를 위해 넥셀 USA가 유럽 내 심장 안정성 평가 전문 기업(Clyde biosciences)과 위탁계약 체결을 마무리 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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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충성대표는 "넥셀은 hiPSC기반 2D(2차원) 세포 및 오가노이드의 상용화에 성공한 바이오 기업으로,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근 미국 스페이스 X에 제품이 실려 우주정거장으로 보내졌다"며 "매년 2배 이상의 매출 증가 추세와 80%가 넘는 매출이익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넥셀이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기업이면서 지속적인 매출 증대로 자생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갖춘 기업임을 시장에 증명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넥셀은 오는 하반기 IPO심사 청구를 진행하기 위해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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