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DGC (411원 ▼46 -10.07%)(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2단계 제트 스코어(Z-Score)기반의 비침습적 산전 검사 방법 및 장치'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모체혈액 내 태아의 DNA 비율인 태아 분획이 적은 경우 기존의 제트 스코어 분석으로는 정확한 판정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이런 경우에도 2단계 제트 스코어 방법을 적용하면 보다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임산부의 혈액으로 검사하기 때문에 유산이나 양수파열 위험성이 없어 임산부와 태아 모두에게 안전한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임신부 혈액 내 미량으로 존재하는 태아 DNA를 추출해 다운증후군, 에드워드증후군, 파타우증후군 등 염색체 수적 이상 여부를 판별할 수 있다. 임신 초기에도 검사가 가능하다.
EDGC 관계자는 "EDGC의 산전 검사는 액체생검의 기술 발전과 함께 계속 진화 중"이라며 "국내 시장에서 입지 굳히기를 넘어 글로벌 시장 1위를 목표로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