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이 14일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시그니처와 함께하는 블랙데이'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사진=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 온라인 고객 소비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3월 '홈플러스시그니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6% 증가했다. 가격에 민감해진 소비자들이 가격과 품질을 동시에 갖춘 PB 제품으로 눈을 돌리고 있어서다.
'홈플러스시그니처'를 구매한 20대 고객 객수와 매출도 뛰었다. 같은 기간 20대 객수와 매출이 각각 21%, 44% 증가했으며 이들은 다른 연령대 고객과 비교해 제로콜라·사이다, 요거트, 생수, 냉동과일·아이스크림 품목 등을 많이 구매했다.
더불어 홈플러스 온라인 앱에서 14일 하루 동안 '홈플러스시그니처' 1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20% 중복 할인(최대 3000원 할인) 쿠폰도 지급하고 오는 18일 홈플러스 온라인에서는 '홈플러스시그니처' 냉동 간편식 3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할인 혜택을 준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이사)은 "물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홈플러스에서만 판매하는 고품질 PB 상품을 내걸고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한 전략이 주효했다"며 "상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프로모션을 확대해 유통 트렌드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