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영상] 女 공격한 대형견, '입마개' 없었다…강릉 산불 맞선 소방관들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3.04.15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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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한 주간 온라인을 달궜던 동영상들을 소개합니다.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공개된 중년 여성을 공격하는 대형견의 모습 /영상=보배드림 인스타그램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공개된 중년 여성을 공격하는 대형견의 모습 /영상=보배드림 인스타그램
[더영상] 첫 번째 영상은 길을 지나던 중년 여성을 공격한 대형견의 모습입니다. 이 대형견은 목줄과 입마개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의 분통을 자아냈습니다. 지난 10일 보배드림 인스타그램에는 개 물림 사고를 당한 여성의 자녀가 보내온 사고 당시 CC(폐쇄회로)TV 영상과 피해자의 상처 사진이 게재됐습니다. 이 개는 옆에 있던 이웃이 여러 차례 발길질했으나 아랑곳하지 않고 여성을 공격했고, 개와 함께 산책을 나온 아이는 상황을 지켜보기만 했습니다. 여성은 이 사고로 목 뒷부분과 복부, 다리 등 온몸에 멍과 상처가 생겼습니다. 제보자는 "이 개는 동네 염소도 물어 죽인 적 있다"며 "대형견을 어린애와 산책시킨 견주는 300만원 이상 합의 의사가 없다고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



지난 11일 강원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압하는 소방관들 /영상=강원도소방본부 제공지난 11일 강원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압하는 소방관들 /영상=강원도소방본부 제공
두 번째는 강원도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압하는 소방관들의 모습입니다. 지난 11일 오전 8시 22분쯤 강릉 난곡동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불은 8시간 만에 진화됐으나 축구장 면적의 530배에 이르는 산림 379㏊가 탔습니다. 또 이번 산불로 1명이 숨지고 16명(가스흡입 12명·골절 1명·화상 3명)이 상처를 입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주택 40동, 펜션 28동, 숙박시설 3동 총 71동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재민은 약 323세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황사 발원지와 가까운 중국 내몽골 우란차부시에서 촬영된 영상. 황사로 인해 하늘이 뿌옇다 못해 붉게 물들었다. /영상=시나뉴스 웨이보지난 10일(현지 시간) 황사 발원지와 가까운 중국 내몽골 우란차부시에서 촬영된 영상. 황사로 인해 하늘이 뿌옇다 못해 붉게 물들었다. /영상=시나뉴스 웨이보
세 번째 영상은 중국 하늘을 붉게 물들인 황사의 모습입니다. 지난 12일(이하 현지 시간) 웨이보 등 중국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모래바람에 갇힌 도심을 찍은 사진과 영상들이 공유됐습니다. 특히 10일 황사 발원지와 가까운 내몽골 우란차부시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뿌옇다 못해 새빨개진 하늘과 거리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끕니다. 10일 기준 우란차부시의 미세먼지는 7000㎍/㎥를 웃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한국의 약 46배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방역 마스크를 쓰고 있어도 입안에 모래 가루가 씹힐 수 있는 정도의 미세먼지 농도를 기록하자 중국은 주요 지역에 황사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공개된 중년 여성을 공격하는 대형견의 모습 /사진=보배드림 인스타그램 캡처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공개된 중년 여성을 공격하는 대형견의 모습 /사진=보배드림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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