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이 '2023 용인 반도체 컨퍼런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https://thumb.mt.co.kr/06/2023/04/2023041215302787305_1.jpg/dims/optimize/)
지난 11일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ICT밸리 컨벤션 플로리아 홀에서 열린 컨퍼런스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주), 램리서치 등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갈 글로벌 기업과 도쿄일렉트론코리아(주), ㈜테스, 서플러스글로벌(주) 등 소부장 기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국가첨단산단과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메가 클러스터'를 주제로 반도체 산업의 현황과 비전을 공유했다.
반도체 고속도로는 남사~이동~원삼~백암을 경유해 용인 남부지역 동서축을 잇는 노선이다. 경부고속도로, 국도 45호선, 세종~포천 간 고속도로를 연결하며 'L자형 반도체 벨트' 내 산업단지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처인구 원삼면에 SK하이닉스(주)와 50여개의 협력기업이 입주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 상황과 GTX 용인역을 중심으로 조성되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조성 계획도 설명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국가첨단산단을 성공적으로 조성할 수 있는 많은 지혜를 얻어 용인시, 나아가 대한민국의 반도체 산업이 더욱 속도감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