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살부터, 뭘 사든 캐시백" 우체국 '개이득' 체크카드 출시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23.04.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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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우정사업본부/사진제공=우정사업본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13일 전 가맹점에서 조건 없이 0.3%의 캐시백을 제공하는 우체국 체크카드 '개이득'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개이득'은 한자 '개(開)'를 접두사로 사용해 재미를 더하면서도 혜택은 열어준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 우정사업본부 최초로 캐릭터 형의 세로형 디자인을 채택했다. 만 12세 이상이면 누구나 발급할 수 있다.



특히 전월 10만 원의 실적을 충족하면 MZ세대가 선호하는 OTT(유튜브·넷플릭스 등)와 패션(무신사·지그재그 등), 멤버십(네이버·쿠팡와우)에 추가 30% 캐시백(월 1만 원 한도)을 제공한다.

카드 출시를 기념해 내달 4일까지 선착순 2030명의 30대 이하 고객에게 한정판 '골드컬러카드'를 발급한다. 또 이 기간 중 1회 이상 결제한 고객 2030명을 추첨해 골드바 3돈(1명), 배달의 민족 3만원 상품권(50명), 편의점 3000원 쿠폰 등을 제공한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MZ 청년들의 소비 감성을 반영하면서 전월 실적을 10만원으로 완화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개이득체크카드를 출시했다"며 "우체국은 청년층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보다 나은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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