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41.15%로, 레버리지 상품을 제외한 18개의 반도체 ETF 중 가장 높다. 해당 ETF의 최근 1개월과 3개월 수익률 또한 8.68%와 28.24%를 기록했다.
우수한 성과 덕에 개인투자자들도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들은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를 125억원 사들였다. 개인투자자들은 특히 연초 이후 15거래일을 제외하고는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를 꾸준히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연초 이후 엔비디아 등 비메모리 반도체 업종 주가가 시장 성과를 크게 상회하며 추가적인 비중 확대에 대한 투자자들의 고민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비메모리 업종 주가가 먼저 움직인 것으로, 메모리 업종 주가는 현 시점부터 비중을 늘려가기에 여전히 부담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반도체 섹터 내에서도 분산투자가 필요해진 시점"이라며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는 반도체 핵심 4개 산업군 중 대장주를 선별해 반도체 산업 전반에 두루 투자하는 것을 통해 섹터간 성과 격차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투자 수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