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릉 강문동의 한 카페 인스타그램 갈무리
강릉 강문동의 한 카페 사장은 11일 SNS(소셜미디어)에 "강릉시 화재 관련 소방, 경찰, 군인 그 밖에 공무원분들께 커피 무상 제공합니다"라고 적힌 종이를 공개했다.
이어 "현재 긴급 대피로 가실 곳 없는 분들도 필요하면 간단한 요깃거리와 음료를 제공하겠다. 편히 쉬어가도 된다"고 했다.
현재 해당 글에는 감동한 누리꾼들과 강릉 시민들 감사 인사가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사장님 정말 멋지다", "강릉 소식 듣고 마음 아팠는데 너무 감사하다", "강릉 가게 된다면 꼭 들러야 할 카페다" 등 댓글을 남겼다.
산불이 발생한 충남 홍성에서 인력 3000명이 넘게 투입돼 진화 작업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 카페가 소방관과 경찰, 공무원을 대상으로 커피를 무료로 제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런 가운데 홍성군 서부면에 위치한 한 카페가 간판에 "커피 무료, 산불 진화 소방대원·경찰·공무원분들 부담 없이 들어오세요. 감사합니다"라는 종이를 써 붙여 화제가 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