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슈트 개발 '휴로틱스', 중앙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 체결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2023.04.1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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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로틱스(대표 이기욱)가 최근 중앙대학교(이하 중앙대) 산학협력단과 인력 양성 및 인프라 확충 등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휴로틱스와 중앙대 산학협력단은 △맞춤형 인재 양성 시스템 공동 구축 △기업 기반 창의적 교육 및 연구 시스템 구축 △시설 및 기자재 공동 활용 △LINC3.0 관련 산학협력 활동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휴로틱스는 이번 협약으로 중앙대 산학협력단과 밀접한 관계를 구축하고 회사가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휴로틱스 윤주석 연구소장은 "중앙대 보조 및 재활로봇 연구실을 기반으로 하는 교원창업기업으로서 학교와의 원활한 협력을 중요시한다"며 "제품 개발 컨설팅 및 대학 내 기자재 활용, 특허·기술 이전 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특히 휴로틱스는 중앙대 산합력단의 LINC 3.0사업단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초기 스타트업에 필요한 인재를 확보할 방침이다. 또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로봇슈트 관련 신기술 개발과 최신 기술의 상용화를 이룰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과 대학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는 게 휴로틱스 측 설명이다.



한편 휴로틱스는 응용 분야 맞춤형 로봇슈트를 연구·개발하는 회사다. 맞춤형 로봇슈트 개발을 위한 원천 기술을 보유했다. 이 회사의 이기욱 대표는 중앙대학교 기계공학부 부교수로서 5년간 250억원을 지원받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국가과제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의 총괄책임자다.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의 LINC 3.0사업단은 독자적인 산학협력 선도모델 'Hyper-Helix Model : PRISM'을 구축, 체계적인 성과 창출과 지속 성장 가능한 산학협력 활동을 추진 중인 곳이다. 지역과 산업을 넘어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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