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티테크, 해양수산 스타트업·예비창업자 모집…최대 1500만원 지원

스타트업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가 해양수산 분야의 유망한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를 발굴, 육성하고자 '2023 유니콘베이 액셀러레이터 by CNTTech' 프로그램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23년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터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며 씨엔티테크가 3년 연속 운영을 맡았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4월 10일) 기준 7년 이내의 해양수산 분야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다. 1차 서면 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10개 내외의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을 최종 선발한다. 오는 25일 오후 5시까지 모집하며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한 공통교육과 기업별 맞춤형 멘토링이 제공된다. 또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IR) 역량 강화 컨설팅과 투자자 네트워킹 및 데모데이 참가기회가 제공된다. 이 밖에도 선정기업 전원에게 최대 1500만 원의 초기자금을 지원하고 우수기업은 씨엔티테크에서 직접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3년 연속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축적한 노하우로 창업 전주기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해 고속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며 "해양수산 분야의 특수성이라는 한계를 넘어 해당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급부상할 수 있는 기회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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