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청년창업 지원사업' 본격 추진

머니투데이 곡성(전남)=나요안 기자 2023.04.11 11:02
글자크기

사업비 최대 2000만원 지원…청년 창업가 성공적 정착 지원

곡성군이  ‘2023년 곡성군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사진제공=곡성군.곡성군이 ‘2023년 곡성군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사진제공=곡성군.


전남 곡성군이 참신하고 유망한 사업 아이템을 가진 청년 예비창업자를 발굴, 지원하는 '2023년 곡성군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창업자 역량, 아이템, 시장성, 지속가능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서류심사 및 발표심사를 거쳐 총 3개 팀 선정을 마쳤다. 이들 예비 청년창업가 3개 팀은 외지에서 살다 귀향한 청년들이다. 경제적 자립과 생태가치를 사업 내용에 담았다. 사업 아이템들은 곡성의 농산물을 이용한 피부미용사업, 멜론 등을 이용한 파스타 가게, 친근하고 가족같은 종합 뷰티샵 등이다.



곡성군은 청년 지원 사업을 위해 곡성군에 주민등록을 둔 만 15세 이상부터 만 49세 이하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신청자를 공모했다. 분야 및 업종 제한은 없었고 사업수행과 직접 연관이 있는 사업비를 최고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곡성군은 지역과 연계한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가진 청년 창업가를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철 곡성군수는"청년 창업 공모사업을 통해 곡성 청년들의 고향에 대한 사랑과 창업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청년창업가들이 지역에 성공적인 정착을 이루고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