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10억 출연해 포항시와 청년 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머니투데이 김도엽 기자 2023.04.1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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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김세환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황병우 대구은행장/사진제공=DGB대구은행사진 왼쪽부터 김세환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황병우 대구은행장/사진제공=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은 포항시,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포항시 '청년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시 청년 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긴급 자금을 지원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은행은 포항시 청년 소상공인정책지원을 위해 10억원을 특별 출연한다.



대구은행의 특별출연금은 경북신용보증재단 보증심사를 거쳐 포항지역의 청년 소기업·소상공인 등에 1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특히 포항시와 이차보전 연계 지원을 통해 포항시의 청년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2년간 3%의 대출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했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포항 청년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경기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DGB대구은행은 지역 대표은행의 소임을 다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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