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이하 스튜디오산타)'가 부가판권 사업을 강화한다.
스튜디오산타는 현재 콘텐츠 배급, 유통, 투자부문에 힘을 싣고 있다. 특히 좋은 콘텐츠의 부가판권을 확보하는데 노력 중이다. 부가판권은 1차 시장인 극장 배급을 제외한 나머지 2차 시장의 모든 플랫폼에 콘텐츠를 유통할 권리를 뜻한다. 코로나19로 인한 극장 부진으로 IPTV(인터넷TV)와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등 플랫폼 시장이 급성장, 부가판권에 대한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스튜디오산타 관계자는 “2023년 준비중인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폭 넓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배급과 부가판권 부문을 확장해 나가며 적극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 말했다.
배준오 스튜디오산타 대표는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으로 혼란을 느끼셨을 주주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라며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하고 보완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규 선임된 김충우 기타비상무이사와 이선영 사외이사 등 새로운 이사회 구성원을 바탕으로 투명성을 높이고 전문성 있는 경영을 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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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산타가 부가판권을 획득한 '킬링 로맨스'는 오는 14일 개봉한다. 발연기로 국민 조롱거리로 전락한 톱스타 여래(이하늬)가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떠난 남태평양 섬에서 재벌 조나단 나(이선균)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후 스크린 컴백을 위해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를 만나 기상천외한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비주얼적인 요소와 유머코드 등이 주요 관람 포인트가 될 것이란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