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주(10~14일) 전국 5개 단지에서 2476가구(일반분양 1960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경기 화성시 동탄면 '동탄파크릭스', 경기 파주시 목동동 '파주운정신도시디에트르센트럴', 광주 남구 봉선동 'e편한세상봉선셀레스티지' 등이 청약을 실시한다.
주택법 시행령 개정으로 지난 7일부터 아파트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단축됐다. 특히 규제지역과 분양가 상한제 적용 여부에 따라 전매제한 기간이 최대 10년까지 적용됐던 수도권은, 이번 시행령 개정에 따라 △공공택지 또는 규제지역,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 3년 △서울 전역이 포함되는 과밀억제권역은 1년 △그외 지역은 6개월로 각각 완화된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분양권 전매제한 완화 시행으로 청약 실수요 외에 전매를 노린 투자 수요도 늘어날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주택 수요가 풍부하고 전매제한 기간이 크게 단축되는 수도권에서 청약 경쟁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