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농약 기준치 초과…식약처, 베트남산 고추 회수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2023.04.07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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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기준치를 초과하는 잔류농약이 검출된 베트남산 건고추의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제이엠푸드와 대림글로벌푸드에서 수입한 베트남산 고추(생산년도 2021년, 2022년)다. 이들 제품은 농업회사법인 다온푸드와 고추나라에서 소분·판매됐다.

해당 제품에서는 벼를 재배할 때 사용하는 살균제 '트리사이클라졸'이 기준치를 초과했다. 소분·판매된 제품 가운데 다온푸드의 제품은 포장일이 2022년 11월 7일이며, 고추나라의 제품은 유통기한이 2024년 2월 12일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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