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피그플랜 빅데이터 심층분석 보고회'에 참석한 참여 농장주 및 기업 관계자가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와이즈레이크
이번 보고회는 양돈농가의 생산지표 데이터를 비교·분석, 그 결과를 공유하고 데이터의 활용 방안을 제시하는 자리였다. △2022년 피그플랜 빅데이터 심층분석 △피그플랜 데이터를 활용한 컨설팅 우수사례 발표 △피그플랜 생산성적 우수농장 시상 △2022년 모돈 도폐사 현황 및 원인 분석 등이 진행됐다.
2022년 피그플랜 사용 농가수는 647호로, 국내 양돈농가수 3162호(2021년 통계청 농림어업조사 기준, 2022년 농림어업조사 발표 전) 중 약 20.5%에 해당한다. 또 2022년 피그플랜 사용 농가의 평균 총산은 13.1두, 평균 실산 11.9두, 평균 이유두수 10.5두, 모돈회전율 2.30으로 나타났다. 10년 전보다 총산(1.2두), 실산(1.0두), 이유두수(0.7두) 등 모두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보고서 분석에 참여한 양돈연구소의 안기홍 박사는 "피그플랜이 제공하는 보고서를 활용해 농가의 취약 구간을 파악하고 보완해야 한다"며 "농가의 생산지표를 향상시켜 소득 증대로 이어가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승환 와이즈레이크 대표는 "현재 양돈산업은 어려운 파고를 극복하는 과정에 있다"면서 "와이즈레이크와 피그플랜도 양돈인 및 양돈관계자들과 함께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