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마케팅사 'FSN (1,903원 ▼23 -1.19%)'이 블록체인 비즈니스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이로써 핑거랩스는 시리즈A 투자를 모두 마무리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싱가포르 투자 기업인 ‘이노커스 글로벌 그룹’과 모기업인 FSN이 참여하는 유상증자 등을 모두 포함해 총 118억원 규모다.
핑거랩스는 다양한 NFT 프로젝트를 선보여왔다. 지난해 '선미야클럽'을 시작으로 해피어타운, 스마일 미야 클럽 등 국내 주요 NFT 프로젝트를 잇따라 출시했다. 아울러 NFT 마켓 '엑스클루시브'와 NFT 전용 지갑 '페이버렛'도 개발·운영하고 있다. 최근엔 NFT에 탈중앙금융(De-Fi, 디파이)을 결합한 NFT-Fi 플랫폼 '페이버 스테이션'을 선보였다.
올해부턴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했다.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개최된 울트라 아부다비 2023에서 페이버렛이 공식 지갑으로 선정돼 NFT 티켓 인증 서비스를 제공했다. 아울러 자체 개발한 PNE(Play & Earn) 프로젝트 '애니팡 서포터 클럽'이 글로벌 NFT 마켓 오픈씨 거래량 1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핑거랩스가 이노커스 글로벌 그룹, 위메이드플레이와 협력해 거둔 성과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이상석 핑거랩스 각자 대표이사는 "어려운 자본시장 환경 속에서도 핑거랩스의 글로벌 블록체인 경쟁력을 인정받아 성공적으로 시리즈 A를 마무리하게 됐다"며 "투자에 참여한 이노커스 글로벌 그룹, 위메이드플레이 등은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및 메타버스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핑거랩스의 NFT 사업 확장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