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임네트웍스, 클라우드 통합관리 플랫폼 '탱고'로 글로벌 시장공략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3.04.0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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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임네트웍스, 클라우드 통합관리 플랫폼 '탱고'로 글로벌 시장공략


메가존 계열 나임네트웍스가 클라우드 통합운영 관리 플랫폼 '탱고'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나임네트웍스는 지난달 21~30일간 열린 HPE(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가 주최한 'SP 세일즈, 프리세일즈 아카데미 2023' 웨비나 세션에서 자사의 클라우드 통합운영 관리 플랫폼 '탱고'(TANGO)를 소개하며 행사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6일 밝혔다.

이 행사는 HPE가 전 세계 서비스 파트너 세일즈 및 프리세일즈를 대상으로 세계적으로 뛰어난 솔루션을 소개하는 정기 웨비나 방송이다. 나임네트웍스의 탱고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솔루션으로 소개됐다.



'탱고'는 현재 국방통합데이터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수력원자력, 동서발전 등 공공 IT 서비스를 포함해 국내 최대 종합병원, 호텔, 카지노, 리조트 등 대규모 클라우드 시설에 쓰인다.

탱고는 프라이빗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퍼블릭 클라우드와 동일한 운영환경 구현이 가능하도록 개발된 클라우드 통합운영 관리 플랫폼이다. 멀티 데이터센터 및 이기종 인프라 환경에서도 전체 IT 자원의 유연한 연동과 제어가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멀티벤더 제품 뿐 아니라 도입 시기별로 상이한 제품 버전에 대해서도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HPE의 '엣지 투 클라우드 플랫폼'인 '그린레이크'와 결합할 경우 그린레이크의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인프라 전체 구성자원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 나임네트웍스와 HPE는 앞으로 그린레이크와 탱고의 파트너십 전략으로 국내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김성관 한국HPE 채널사업부 이사는 "나임네트웍스는 HPE 제니스 프로그램을 적용받고 있는 한국HPE의 전략적 파트너"라며 "나임네트웍스의 클라우드 통합운영 관리 플랫폼 탱고를 HPE의 엣지 투 클라우드 플랫폼인 그린레이크와 함께 제공, 고객을 위한 최적의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환경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서영석 나임네트웍스 대표는 "퍼블릭 클라우드와 달리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가상자원 뿐만 아니라 물리자원을 포함한 전체 인프라 구성자원에 대한 통합 실시간 모니터링 및 제어가 필요하다"며 "탱고는 국내 유일 클라우드 통합운영관리 플랫폼으로서 국내 시장에서는 이미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HPE의 글로벌 행사에서 아시아 대표 솔루션으로 소개됨으로써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도 마련하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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