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수입 4000만원'…'남탓'하던 고졸 男 인생 바꾼 '이것'

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방진주 PD 2023.04.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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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파이어'는 2030 밀레니얼 세대 + 1인가구의 경제적 자유와 행복한 일상을 위한 꿀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경제·재테크·라이프스타일 채널입니다.]



"자산을 전부 날릴 정도로 (집안) 사업이 크게 망했습니다. 그때 제가 고2 였습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면서 우울한 성향이 바뀌기 시작했는데요, (중략) 총 합해서 (현금흐름 기준) 월 3000만~4000만원 정도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성장 드라마'의 현실판이다.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10대 후반 급격히 가세가 기울었다. '고졸' 인생은 덤이었다. "남 탓, 세상 탓" 하며 시간을 보내다 '이게 아닌데' 의구심이 머리를 때렸다. 그리고 11년전 운명처럼 안정적인 현금흐름으로 가는 길을 만났다. 불운했던 과거를 극복하고 자신의 방식으로 경제적 자유에 다가선 구매대행 전문가 이준석님을 만나봤다.



유튜버 '딩사장'으로 활동하는 이준석님은 최근 서울 종로구 머니투데이 본사에서 진행된 '싱글파이어'와 인터뷰에서 "제가 경험한 구매대행 사업의 노하우를 알려드리고 다른 분들도 이것을 통해 돈을 벌 수 있도록 노력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준석님은 "목동에서 부유하게 살았다. 그러다 아버지 사업이 잘 안됐고 스트레스로 돌아가시면서 어머니께서 혼자 남은 빚을 감당하셔야 했다"며 "어떤 분들이 찾아와서 문을 두드리는 상황을 목격하기도 했다. 엄청난 충격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 핑계로 공부를 더 안 했다"고 고개를 떨궜다. 그는 "고졸에 기술도 없이 취업할 수 있는 데가 뻔했다. 굉장히 우울한 20대 시절을 보냈다"며 "집안 핑계를 대면서 현재 나의 상황을 타개할 생각은 못했다. 어느 순간 '이게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준석님은 한때 이태원 가방가게에서 월급 120만원을 받고 주 6일을 근무했다고 한다. 1인 3역의 영업직도 했다. 마침내 2012년에는 월급 250만원을 받는 기업에 '입성' 했지만 그는 멈추지 않았다.

그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작정하고 돈을 모은 적이 있다. 급여의 80%, 200만원 조금 안 되게 저축을 했는데 6개월 모았더니 1200만원이었다. 10년을 모아야 2억원"이라며 "또 (급여의) 20%로만 생활을 하니 정말 회사, 집을 반복 하다가 끝났다. 어떻게든 추가 수익을 만들어야겠다고 해서 부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했다.


'월수입 4000만원'…'남탓'하던 고졸 男 인생 바꾼 '이것'


이준석님의 주요 수입원은 구매대행이다. 현재 한달 3000만~4000만원의 현금흐름을 확보했다. 그는 "정말 많을 때에는 한달에 5000만원씩 나온 적도 있다"며 "순수익이 5000만원"이라고 설명했다.

시작은 '스피커'였다. 그는 "스피커를 정말 좋아했다. 월급도 적은데 가끔 비싼 스피커를 사서 들었다"며 "그런데 국내 가격을 보면 너무 비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외로 눈을 돌리니 반값에 구매할 수 있더라"며 "직구를 어떻게 하는지 열심히 배워서 실제 저렴한 해외 동일 상품을 들여왔다"고 했다.

이어 "다른 분들께도 알려주면 좋겠다는 생각에 관련 커뮤니티를 만들었다. 그런데 스스로 못하시는 분들은 저한테 의뢰를 해주셨다"며 "적당히 수수료를 받고 해드리다가 이후에 본격적으로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준석님은 "어느순간 커뮤니티에서 특정 상품을 구하시는 분들이 많이 모이기 시작하면서 수익이 갑자기 늘기 시작했다"며 "카페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서 판매하지 말고 다른 채널을 통해서 하면 더 많은 수익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당시 '스토어팜'(스마트스토어 전신 격)에서 스피커 뿐 아니라 다른 상품도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 이 기사는 2030 세대의 경제적 자유를 위한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 '싱글파이어'에 업로드된 영상을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딩사장' 이준석님이 설명하는 더 구체적인 노하우는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오는 11일 2편 영상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싱글파이어'에 오시면 더 많은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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