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화솔루션은 서울 한화빌딩에서 7개 업체와 '탄소저감을 위한 바이오 PVC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좌로부터 동신포리마 박영대 대표, 두리화학 최백규 대표, HDC현대EP 정중규 대표, 원풍 서승민 부회장, 한화솔루션 남이현 대표, 제일벽지 박식순 회장, TSC 황웅선 대표, 파워랩 김영민 대표.
6일 한화솔루션은 7개 PVC 가공업체와 '탄소저감을 위한 바이오 PVC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한화빌딩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화솔루션 남이현 대표를 비롯해 동신포리마 박영대 대표, 두리화학 최백규 대표, HDC 현대EP 정중규 대표, 원풍 서승민 부회장, 제일벽지 박식순 회장, TSC 황웅선 대표, 파워랩 김영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를 위해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바이오 PVC 기반의 제품 생산과 가공을 위한 유럽연합 기준의 지속가능성 인증인 'ISCC 플러스(plus)'를 취득했다. 각 가공업체의 인증을 지원하는 등 본격적인 시장 개척을 위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계 바이오 플라스틱 시장은 지난해 말 기준 200만톤에서 2027년에는 약 600만톤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최근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 식물성 원료 기반의 플라스틱 도입을 적극 추진함에 따라 수요는 보다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정두영 한화솔루션 PVC 사업부장은 "바이오 PVC 등 친환경 제품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수요와 고객의 요청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각 분야에서 선두에 있는 PVC 업계 대표기업들과 함께 경쟁력있는 바이오 PVC 기반의 제품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