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공시·횡령 의혹'…김우동 조광ILI 대표 구속에 주가도 하락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2023.04.0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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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검찰이 김우동 조광ILI대표를 구속해 수사중인 것으로 밝혀지자 조광ILI 주가도 연일 하락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7분 조광ILI는 전 거래일 보다 87원(11.33%) 하락한 681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도 조광ILI는 하한가(-29.99%)를 기록하며 거래를 종료했다.

지난 5일 서울남부지검 금융범죄합동수사단은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김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전날 발부받았다. 김 대표는 자기 자본 없이 여러 코스닥 상장기업을 인수합병하면서 허위 과장 공시 등으로 주가를 띄웠다는 의혹과 인수한 기업의 회삿돈을 빼돌렸다는 의혹을 받는다.



검찰은 금융당국의 패스트트랙 및 고발을 받고 김 대표에 대한 수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은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경우 금융위원회 산하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심의를 생략하고 증선위 위원장 결정으로 수사기관에 이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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