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영양군립 공원묘원 조성 연구용역 결과 타당성 확인

머니투데이 영양(경북)=심용훈 기자 2023.04.0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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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투자심사 등 사전이행절차 거쳐 공원묘원 조성 본격 착수

 경북 영양군립 공원묘원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및 타당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 참석한 오도창 영양군수가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양군 경북 영양군립 공원묘원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및 타당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 참석한 오도창 영양군수가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양군


경북 영양군은 '영양군립 공원묘원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및 타당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공원조성의 타당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5일 최종 결과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주)도화엔지니어링은 영양읍 동부리 산73번지 인근에 공원묘원 조성 여건을 검토한 결과, 위치와 입지 등의 사업타당성이 충분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도화엔지니어링은 지난해 10월부터 공원묘원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에 본격 돌입해 사업대상지 현황조사와 중간보고 등을 거쳐 다양한 의견을 이번 최종안에 반영시켰다.

그간 영양군민들은 지역 내 현대식 장사시설이 없어 가족이 사망할 경우 인근 시군 시설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군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민선8기 5대 핵심 공약사업으로 정하고 군립공원묘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양군 관계자는 "이번 타당성 조사가 긍정적으로 나온 만큼 향후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게 될 전망"이라며 "최종 용역결과를 토대로 재정투자심사 등 사전이행 절차를 거쳐 영양군립 공원묘원 조성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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