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5일 철도기술연구원 오송분원에서 열린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성공을 위한 현안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3.5.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5일 '철도 클러스터 국가산단'으로 선정된 충북 오송을 찾아 속도전을 강조했다. 특히 철도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해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원 장관은 이날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읍에 위치한 철도기술연구원 오송분원에서 열린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성공을 위한 현안회의'에 참석해 "'원스톱 인허가' 등 산단 조성에 필요한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국가산단 조성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와 관련, 원 장관은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에 차량정비,부품, 시스템 기업이 집적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업들이 신기술을 바탕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선순환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오송읍 일원 99만3288㎡ 규모로 조성되는 오송 철도클러스터는 철도 연구개발과 인재양성, 차량·부품 제작·정비, 제작품 시험검사 및 형식승인, 물류 등을 한자리에 모아 아시아 최대 철도 기지로 키우는 것이 목표다. 올해 하반기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를 시작해 2025년 국가산단으로 지정한 뒤 2026년 착공, 2029년 완공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