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B.B.I.T ETF 수익률
삼성자산운용은 '신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인공지능(AI)', '채권(Bond)', '일상회복(중국)(Beyond Covid-19)', '인컴창출(Income generation)', '기정학(Tech-politics)' 등 6개 분야를 올해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투자 키워드로 'R.A.B.B.I.T.(토끼)'로 선정했다.
2차전지, 태양광 풍력 등과 관련된 신재생에너지 ETF 중 ▲KODEX 2차전지산업은 53.7%, ▲KODEX K-신재생에너지액티브는 30.9%의 1분기 수익률 성과를 보였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이어 유럽연합(EU)이 핵심원자재법 (CRMA)과 기후중립산업법(Net-Zero Industry Act)을 추진하는 등 세계 각국이 친환경 산업 관련 기업과 기술 육성 의지를 내비치고 있어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은 계속 주목해야 할 투자 분야로 평가 받고 있다.
이외에도 '채권(Bond)', '인컴창출(Income generation)', '기정학(Tech-politics)'도 안전자산, 미국 대표상품으로 투자포트폴리오 내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일상회복(중국)(Beyond Covid-19)'의 경우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가 지연됐지만 하반기 이후 본격적인 실적 반영이 기대되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삼성자산운용은 2분기 이후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가 예상보다 빨리 마무리될 수 있다는 시장의 기대가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를 개선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채권에서는 듀레이션이 긴 장기 채권, 주식에서는 성장주들 가운데 펀더멘탈이 견조한 우량 기업들이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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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진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팀장은 "올해 ETF 트렌드로 'R.A.B.B.I.T'을 선정했는데, '토끼'라는 이름에 걸맞게 대부분의 ETF 1분기 수익률이 껑충 뛰었다"며 "연말까지 시장의 변동성을 고려하면서도 연준의 금리인상이 연내 마무리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감안하면 R.A.B.B.I.T ETF 투자 트렌드는 꾸준히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