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8.17포인트(0.33%) 오른 2480.51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63억원, 2151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3075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선 제약주가 강세를 보였다. 셀트리온 (185,700원 ▼1,800 -0.96%)은 전 거래일 보다 9000원(6%) 오른 15만9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와 함께 삼성바이오로직스 (1,059,000원 0.00%)(1.29%), SK바이오사이언스 (57,800원 ▲1,400 +2.48%)(4.29%), SK바이오팜 (120,500원 ▼2,400 -1.95%)(2.74%) 등도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시총 3위인 SK하이닉스 (196,000원 ▲8,200 +4.37%)는 2조200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 발행 후 시장에서 재무 건전성 우려가 나오며 하락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보다 2700원(-3.1%) 내린 8만4500원을 장을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 (403,000원 ▲21,500 +5.64%)(-1.88%), 삼성SDI (331,000원 ▲7,000 +2.16%)(-2.55%), 기아 (93,000원 ▲500 +0.54%)(-1.35%), POSCO홀딩스 (342,000원 ▲10,500 +3.17%)(-6.38%), 포스코퓨처엠 (235,500원 ▲16,000 +7.29%)(-1.91%) 등도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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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올해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부진했던 의약품, 의료정밀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며 "최근 상승세가 지속됐던 POSCO홀딩스는 단기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고 보험 업종도 손해보험사 중심으로 수익률 하위권에 위치했다"고 분석했다.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코스닥 상승 마감…모처럼 웃은 제약·바이오株코스닥도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22포인트(0.26%) 오른 857.18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개인은 1347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32억원, 118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에서도 제약과 기타서비스 업종의 상승률이 4%대로 가장 높았다. 기타 제조, 음식료담배, 인터넷 등이 3%대,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유통 등이 2%대, 섬유의류, 통신서비스, 오락문화 등이 1%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종이목재, 금융이 3%대, 반도체, 일반전기전자 등은 2%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4.24%), HLB (68,100원 ▼1,200 -1.73%)(3.57%), 셀트리온제약 (63,300원 ▲200 +0.32%)(5.22%), 알테오젠 (380,500원 ▼3,000 -0.78%)(17.5%) 등 바이오주의 상승세가 두드려졌다. 이와 함께 카카오게임즈 (17,260원 ▲460 +2.74%)(1.33%), JYP Ent. (52,900원 ▲1,500 +2.92%)(1.56%), 에스엠 (71,600원 ▲1,800 +2.58%)(1.8%)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 (162,200원 ▲5,500 +3.51%)(-3.23%), 에코프로 (80,000원 ▲3,600 +4.71%)(-4.9%), 엘앤에프 (98,000원 ▲4,400 +4.70%)(-3.66%), 천보 (54,800원 ▲1,800 +3.40%)(-1.19%), 성일하이텍 (54,000원 ▲1,700 +3.25%)(-4.01%) 등의 이차전지주와 리노공업 (188,100원 ▲8,100 +4.50%)(-2.4%), 솔브레인 (199,600원 ▲3,000 +1.53%)(-2.81%) 등의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주는 하락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0.7원 내린 1315.8원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