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성 수은행장, 경북 지역기업 방문…"금융 버팀목 되겠다"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2023.04.04 15:34
윤희성 수은 행장(사진 왼쪽)이 4일 경북 구미시에 소재한 컬러강판 제조업체 아주스틸을 방문해 이학연 대표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출입은행한국수출입은행은 4일 윤희성 행장이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철강제조업체 아주스틸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수출기업의 현황을 직접 파악한 후 수은의 실질적인 지원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주스틸은 프리미엄 가전 외장재와 건자재용 컬러강판을 생산하고 있다. 리쇼어링 기업으로 2020년 품질 고도화와 생산 효율화 목적으로 필리핀 마닐라 법인을 청산하고, 김천공장을 설립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 중이다.
이날 공장 견학을 마친 뒤 윤 행장은 "수은은 아주스틸처럼 지역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지방 균형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우량 중소·중견기업들에 든든한 금융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 행장은 지난 3일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자동차 차체·전장부품 제조업체 아진산업 등을 방문했다. 아진산업은 최근 현대기아차의 미국 전기차 전용공장 건설의 동반 협력사로 선정돼 미국 조지아주에 신규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