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데이타 코스닥 실적 1위…2차전지 '괄목상대'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2023.04.0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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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상장사 실적]

지난해 코스닥 시장 영업이익 상·하위 10사(연결 기준)지난해 코스닥 시장 영업이익 상·하위 10사(연결 기준)


지난해 코스닥 시장에서 다우데이타 (12,130원 ▲330 +2.80%)가 가장 좋은 실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2차전지 기업들의 활약이 눈에 띄는 가운데 엘앤에프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상위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4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상장사 실적자료에 따르면 다우데이타는 지난해 코스닥 시장에서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1위에 올랐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48.13% 증가한 9조7472억원, 영업이익은 40.96% 줄어든 7767억원을 기록했다. 다우데이타는 금리 인상으로 인한 주식시장 주가 하락으로 금융부문 연결종속회사의 실적이 저하된 것이 영업익 감소의 원인이라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다우데이터 다음으로는 최근 주가가 크게 오른 에코프로비엠 (245,500원 ▲12,000 +5.14%)이 높은 영업이익을 냈다. 지난해 3807억원의 영업익을 기록해 전년 대비 230.93% 증가했다. KG ETS (8,750원 ▼50 -0.57%), 심텍 (29,650원 ▲550 +1.89%), 심텍홀딩스 (2,510원 ▲40 +1.62%), 엘앤에프 (160,000원 ▲8,900 +5.89%), 오스템임플란트 (1,900,000원 0.00%),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동진쎄미켐 (43,750원 ▲750 +1.74%), 휴마시스 (1,767원 ▲5 +0.28%), 솔브레인 (291,500원 ▲8,500 +3.00%), 서희건설 (1,393원 ▼2 -0.14%), 씨젠 (22,200원 ▲100 +0.45%), 카카오게임즈 (21,050원 ▲100 +0.48%), 에스에프에이 (25,200원 ▲700 +2.86%), 엠에스오토텍 (4,445원 ▲55 +1.25%), 골프존 (82,500원 ▼800 -0.96%), 인탑스 (26,200원 ▲500 +1.95%), CJ ENM (75,700원 ▲700 +0.93%), 메가스터디교육 (61,400원 ▼300 -0.49%)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엘앤에프는 전년 대비 501.83% 늘어난 2663억원의 영업익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상위 20개사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영업적자가 가장 컸던 20개 기업은 순서대로 다원시스 (13,000원 ▼80 -0.61%), 위메이드 (47,450원 ▲450 +0.96%), HLB (108,500원 ▲1,800 +1.69%), 위니아 (613원 ▲141 +29.87%), 서울바이오시스 (3,245원 0.00%), 지놈앤컴퍼니 (7,030원 ▲40 +0.57%), 헬릭스미스 (4,425원 ▼270 -5.75%), 루닛 (53,800원 ▲1,000 +1.89%), 레고켐바이오 (68,200원 ▲400 +0.59%), 엔케이맥스 (2,020원 ▲176 +9.54%), 옵트론텍 (4,280원 ▲280 +7.00%), 차바이오텍 (17,190원 ▲10 +0.06%), 케이엠더블유 (14,450원 ▲470 +3.36%), 제이앤티씨 (19,030원 ▼720 -3.65%),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2,640원 ▼235 -8.17%), 파워로직스 (7,870원 ▲90 +1.16%), 메드팩토 (9,980원 ▲70 +0.71%), 유틸렉스 (2,250원 ▲25 +1.12%), 이오플로우 (4,280원 ▼40 -0.93%), 제넥신 (7,380원 ▲110 +1.51%)이었다.



다원시스는 지난해 예상 지체상금 1058억원 가량이 회계상 매출 차감 반영됐고, 지난해 7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부과 결정한 과징금, 원재료 물가상승 정산 예정분 발생 등 영향으로 손실을 기록했다.

위메이드 그룹 내 위메이드가 영업이익 하위 2위를 기록했고, 위메이드플레이 (10,440원 ▲40 +0.38%)의 영업이익 감소율은 15번째로 높았다. 그러나 위메이드맥스 (10,800원 ▲100 +0.93%)는 전년 대비 8570.06% 증가한 25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매출액 상위기업은 다우데이타 (12,130원 ▲330 +2.80%), 에코프로비엠 (245,500원 ▲12,000 +5.14%), KG ETS (8,750원 ▼50 -0.57%), CJ ENM (75,700원 ▲700 +0.93%), 성우하이텍 (9,370원 ▲20 +0.21%), 엘앤에프 (160,000원 ▲8,900 +5.89%), 그래디언트 (15,560원 ▲280 +1.83%), 이지홀딩스 (3,205원 ▲40 +1.26%), 삼지전자 (8,970원 ▲140 +1.59%), CJ프레시웨이 (22,900원 ▲650 +2.92%), 아이티센 (5,250원 ▲190 +3.75%), 에스에이엠티 (3,700원 ▲105 +2.92%), 매일홀딩스 (8,070원 ▲80 +1.00%),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도이치모터스 (5,170원 0.00%), 에코플라스틱 (4,545원 0.00%), 심텍홀딩스 (2,510원 ▲40 +1.62%), 심텍 (29,650원 ▲550 +1.89%) 등의 순서였다.


매출액 하위기업은 카이노스메드 (2,710원 ▲35 +1.31%), 파멥신 (2,915원 ▼285 -8.91%), 유틸렉스 (2,250원 ▲25 +1.12%), 신테카바이오 (10,550원 ▼90 -0.85%), 이노테라피 (8,740원 ▲330 +3.92%), 노을 (2,145원 ▲50 +2.39%), 툴젠 (69,500원 ▲5,800 +9.11%), 싸이토젠 (12,490원 ▲450 +3.74%), 퀀타매트릭스 (3,615원 ▼50 -1.36%), 올리패스 (517원 ▲25 +5.08%), 에이비온 (7,210원 ▲90 +1.26%), 젠큐릭스 (3,030원 ▲115 +3.95%), 헬릭스미스 (4,425원 ▼270 -5.75%), 맥스트 (4,895원 ▲105 +2.19%), 아스타 (5,690원 0.00%), 제이엘케이 (9,460원 ▲10 +0.11%), 스코넥 (6,070원 ▲80 +1.34%), 엑서지21 (450원 ▲4 +0.90%), CJ 바이오사이언스 (14,160원 ▲170 +1.22%) 등의 순서로, 바이오 기업들이 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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