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사진 가운데)과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이 환영행사의 하나인 12발 상모돌리기를 보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먼저 부산시와 2030부산월드엑스포범시민유치위원회가 부산역 광장에서 5500여 명이 참여한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 부산시민 환영행사'를 열었다.
부산 동구와 중구, 영도구의 거리에서는 태극기와 세계박람회기구 회원국 국기, 박람회기 등을 들고 'BIE(Busan is EXPO), BIG(Busan is Good)' 등의 구호와 함성을 외치는 환영 열기가 넘쳤다.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 부산 방문 환영행사 모습./사진제공=부산시
실사단이 떠나는 오는 7일 김해공항 입구에서는 거리 환송행사도 펼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BIE 현지 실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개최국 국민의 열렬한 유치 열기와 의지"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실사단이 가는 곳마다 환영 인파가 넘치고 이러한 유치 의지가 실사단에게 감동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엑스포 유치를 염원하는 대한민국의 하나된 마음을 세계에 알리고 실사단으로부터 반드시 좋은 평가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