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대표 관광명소 ‘나주 9경’을 선정한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금성관, 빛가람전망대, 영산강 황포돛배,전남산림자원연구소./사진제공=나주시.
나주시는 지역 대표 관광명소 선정을 위해 오는 9일까지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나주 9경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반남고분군, 4대문·금성관·나주향교·나주목사내아가 위치한 나주읍성, 영산강 등대와 황포돛배, 영산포 근대유산, 나주영상테마파크, 도래 한옥마을, 불회사 등 2000년의 세월을 간직한 나주 역사·문화의 장소가 추천 후보지에 이름을 올렸다.
설문 참여는 나주관광 누리집 팝업창에 게시된 사이트 링크 접속 또는 QR코드(사진) 스캔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최대 5곳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주관식 설문을 통해 후보지에는 없는 숨겨진 관광명소도 추천받는다.
조사 결과는 이번 달 최종 선정될 예정인 나주9경 최종 평가·심사에 반영할 예정이다. 설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나주관광 기념품(20명), 커피 쿠폰(30명)을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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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형 나주시 관광문화환경국장은"지역 대표 관광명소에 대한 시민, 전국 관광객의 취향과 눈높이를 파악하고자 이번 설문을 진행하고 있다"며 "설문조사 결과를 나주 9경 선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500만 나주관광시대를 견인할 대표 관광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