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쓰오일(S-Oil (77,200원 ▼1,700 -2.15%))은 전일보다 600원(0.73%) 오른 8만2800원을 나타내고 있다. SK이노베이션 (159,000원 ▼5,400 -3.28%)과 GS (39,850원 ▼500 -1.24%)도 각각 2%, 1%대 상승세다. 이외에 LG화학 (525,000원 ▼26,000 -4.72%), 금호석유 (132,100원 ▼2,000 -1.49%), 대한유화 (138,800원 ▼6,200 -4.28%), 롯데정밀화학 (58,200원 ▼1,600 -2.68%), 롯데케미칼 (139,900원 ▼2,300 -1.62%), 유니드 (63,000원 ▼1,200 -1.87%), 코오롱인더 (46,650원 ▼1,500 -3.12%) 등도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 결정은 지난해 10월 OPEC플러스 정례회의에서 올해 연말까지 하루 200만배럴을 감산하기로 했던 것과는 별도의 조치다. 이에 원유 공급이 수요를 밑돌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며 국제 유가가 급등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4.75달러(6.3%) 상승한 배럴당 80.42달러에 마감했다. WTI는 지난해 4월12일 이후 거의 1년 만에 최대 일일 상승 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