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더 글로리' 인기에 손글씨로 화답…"영광이었다"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3.04.03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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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혜교 인스타그램 캡처/사진=송혜교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송혜교(42)가 넷플릭스 웹드라마 '더 글로리'가 많은 사랑을 받은 것과 관련, 시청자들에게 손글씨로 고마움을 전했다.

송혜교는 3일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송혜교가 자신이 직접 쓴 글이 적힌 종이를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종이에는 "더 글로리와 함께했던 시간이 저에게는 영광이었다"며 "문동은과 더 글로리를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적혔다. 송혜교는 더 글로리에서 학교폭력 가해자들에게 복수하는 주인공 문동은 역을 맡았다.

앞서 송혜교는 더 글로리 파트2 공개 전 진행된 GV(Guest Visit) 행사에서 "(더 글로리에서) 저의 부족한 면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좋은 반응이 쏟아져 처음에는 정신을 못 차렸다. 오랜만에 드라마가 잘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실 제가 첫 장르물에 참여한 거라 모든 게 어려웠고 힘들었다"며 "장면마다 (내 연기가) 맞는 건지 고민했다. 그래도 고생한 만큼 좋은 반응이 나와 기분이 좋다"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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