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함소원(오른쪽)과 그의 남편 진화. /사진=뉴스1
함소원은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HamsowonTV'를 통해 '소원TV 입장문 2번째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함소원의 심경을 담은 글이 자막으로 담겼다. 함소원은 "남편과 시댁 어르신께 이혼해 달라고 간청을 드렸다"며 "예능 '아내의 맛' 조작 논란과 관련해 몇몇 안티가 이상한 글을 보내기 시작했다. 그 내용은 공개하기도 무서운 내용들"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혼 후 남편이 자신과 비슷한 나이, 비슷한 좋은 집안의 사람을 만나게 해주는 게 보답이고 마지막 예의라고 생각한다"며 "이혼 후 연예인도 포기하고, 모든 걸 포기하고 살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함소원은 2018년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함소원은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지만, 지난해 4월 예능 아내의 맛 조작 논란에 휘말린 뒤 국내 예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