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비는 우선 미국, 독일, 영국, 이태리 등 전 세계에서 운영하던 물류 시스템을 정비해 자동화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인공지능(AI) 정가품 인증 앱으로 감정 인력을 효율화했고 전 세계 명품 가격을 비교·추천하는 AI 시스템의 효율을 높였다.
아울러 온라인 신청 한번 만으로 사진촬영부터 가격 측정, 정가품 감정 등 모든 것을 대신 판매하는 리세일 비지니스의 거래액이 꺾이지 않고 꾸준히 성장하며 손익분기점(BEP) 달성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트렌비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흑자전환을 목표로 조직을 재정비했다. AI 기술을 통한 운영 효율화, 리세일 비지니스의 꾸준한 성장, 효율적 마케팅 등 3가지 요인이 흑자전환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