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야생동물 보전 사업에 참여한 '한섬'

지난달 31일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에서 윤인수 한섬 경영지원본부장(사진 오른쪽)과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이 '멸종위기종 보전 및 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한섬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 이 국립생태원과 '멸종위기종 보전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윤인수 한섬 경영지원본부장(상무)과 조도순 국립생태원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섬은 멸종 위기에 놓인 야생생물을 보전하고 생물다양성 증진 활동에 필요한 후원금을 조성하는 등 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국립생태원은 한섬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후원 활동을 펼친 기업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멸종위기종 보전 후원 인정서'를 전달했다.

윤인수 한섬 경영지원본부장(상무)은 "한섬은 기후 변화에 따른 생태 관련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사회에 생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