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케미칼 울산공장 직원들이 화재진압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애경케미칼은 최근 울산과 청양 공장의 내·외부를 점검하며 화재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안전 장치를 보완했다. 콘센트와 분전함의 과부하·과전류 여부를 확인하고, 위험물 저장시설 주변의 수목을 제거하는 등 화재 확산방지조치를 했다.
또 방폭 정전기 유도판넬을 설치하고 내화페인트 도장을 사용하는 등 화재 안전 장치를 강화했다. 이외에도 △위험물 정기점검(년 1회) △테마 별 안전환경 점검(월 1회) △소화기 점검(월 1회) △포소화설비·가스계소화설비·옥외소화전·소방차 등 각종 소방시설 점검(월 1회) △화재 위험물 점검(일 1회) 등을 실시하고 있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정기적인 소방 안전 점검을 통해 현장 내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임직원들의 안전의식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사고 발생 시 임직원은 물론이고 인근 주민들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항상 염두에 둔 채 화재예방과 안전관리에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