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실종된 2살 남아가 악어의 입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전날 플로리다주(州) 세인트피터즈버그 경찰은 실종 상태였던 테일런 모슬리(2)를 자택 인근 공원에 있던 악어의 입 안에서 발견했다. 발견 당시 테일런은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악어가 물고 있던 것이 테일런의 시신임을 확인했으며, 발견 당시 시신은 온전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테일런의 아버지이자 제프리의 남자친구인 토마스 모슬리(21)를 두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 1급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
손과 팔에 상처를 입은 토마스는 병원에서 치료받은 뒤 현재 피넬라스 카운티 교도소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테일런의 사인과, 시신이 공원에서 발견된 구체적 경위 등을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