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악연, 현실에선 인연…임지연·이도현 '열애'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2023.04.0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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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지연과 이도현./사진제공=넷플릭스, 이동훈 기자 photoguy@배우 임지연과 이도현./사진제공=넷플릭스, 이동훈 기자 photoguy@


'더 글로리' 출연 배우 임지연(33)과 이도현(28)이 열애를 인정했다.



임지연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1일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사이에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는 단계다"라며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도현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코리아 측도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지난해부터 촬영하며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 글로리'에서 두 사람은 대립하는 악연이었으나 현실에선 인연이 됐다. 임지연은 '더 글로리'에서 학창 시절 문동은(송혜교 분)을 괴롭힌 박연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도현은 문동은이 박연진에게 복수하는 과정을 돕는 의사 주여정을 연기해 호평받았다.

임지연은 1990년생, 이도현은 1995년생으로 5세 차이가 난다. 임지연은 2011년 영화 '재난영화'로 데뷔해 '인간중독'(2014), '타짜: 원 아이드 잭'(2019) 등과 드라마 '상류사회'(2015), '불어라 미풍아'(2016), '장미맨션'(2022),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2'(2022) 등에 출연했다.


이도현은 2017년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데뷔해 '18 어게인'(2020), '스위트홈'(2020), '오월의 청춘'(2021) 등에 출연했다. 오는 4월 JTBC 드라마 '나쁜엄마'에 출연하며 올해 안으로 입대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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