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양춘식 대표 신규 선임...임기 내년 주총까지

머니투데이 김승한 기자 2023.03.3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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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춘식 KT스카이라이프 신임 대표. /사진=KT스카이라이프양춘식 KT스카이라이프 신임 대표. /사진=KT스카이라이프


KT스카이라이프 새 대표이사로 양춘식 경영서비스본부장(전무)이 선임됐다.

31일 KT스카이라이프는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양 전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직후 개최한 이사회에서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양 대표의 임기는 내년 주총까지다. 최근 KT 대표 및 후보들이 잇따라 사퇴하는 등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면서 이를 염두한 대표 대행체제다.



KT스카이라이프는 "사내이사 임기종료로 인한 공백방지를 위해 이사회 및 주주총회 등 공식 절차를 통해 양 전무를 대표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KT그룹 내 다양한 업무 경험을 갖춘 미디어·통신 전문가"라며 "양 대표를 통해 중장기 비전 수립 등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 대표는 KT에 입사, KT스카이라이프 설립 추진단을 거쳐 창립멤버로 KT스카이라이프에 합류했다. 기획조정실장, 기획조정팀장, 재무팀장 등을 역임하고 3년째 경영서비스본부장을 맡았다. HCN 인수 이후 HCN 경영기획총괄(CFO)을 겸임하고 있다.

한편 이날 KT알파도 조성수 경영기획총괄(전무)을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그의 임기 또한 내년 정기 주총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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