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외교부에서 열린 제4차 한·인니 외교장관 공동위에서 레트노 마르수디(Retno Marsudi) 인도네시아 외교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3.3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 장관은 "한·인도네시아 관계는 지난 수년 동안 포괄적으로 발전해왔다"며 "정상 간 교류를 통해 협력 동력이 마련됐다"고 했다.
박 장관은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최대 경제국이자 니켈 등 풍부한 자원을 풍부하고 있다"며 현지 투자 진출한 우리 기업들에 대한 인도네시아 정부의 아낌없는 지원을 당부했다.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 누사두아 컨벤션센터(BNDCC)에서 열린 한국-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환담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홈페이지)2022.11.1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외교부에 따르면 레트노 장관도 "인도네시아 정부가 중점 추진 중인 전기차 생태계 구축, 신수도 건설 사업 등과 관련해 한국 기업들의 진출이 더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께 한·인도네시아 양측은 이날 회의에서 한반도, 미얀마, 남중국해 등 주요 지역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박 장관은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대해 "아세안 측이 단호하고 분명한 메시지를 지속 발신해가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레트노 장관은 최근 열린 한일정상회담 등과 관련, "양국관계 개선을 위한 전환점이 마련됐다"고 평가하면서 "역내 협력 증진을 위한 우호적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