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새로운 도시 브랜드로 '희망도시 성남' 디자인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성남'이라는 두 글자의 초성을 선으로 유연하게 연결하고, '희망도시'라는 문구를 조합한 형태다.
희망도시는 성남시가 추구하는 혁신, 포용, 미래 비전을 모두 함축한 문구다.

이번 도시 브랜드 디자인은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심의, 전문가 자문 등을 종합 반영해 확정됐다.
시는 다양한 형태의 시 브랜드 응용 디자인을 개발해 지역 전역의 시설물과 각종 이벤트, 서식, 홍보물에 활용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전 국민이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성남' 두 글자가 지닌 요소를 활용해 디자인을 개발했다"면서 "시민의 자부심을 높이고, 오랫동안 사랑받는 시 브랜드가 돼 공공의 가치를 확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