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노들섬 특설무대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로 열린 2020 서울국제뮤직페어(MU:CON ONLINE 2020) 콘퍼런스에 참석해 '컬쳐 테크놀로지, IP 산업 그리고 언택트'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이성수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공동대표가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와 경영권 분쟁 이후 첫 공식 석상에서 SM 3.0 전략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 대표는 "2월 3일 SM 3.0 전략을 발표해 주주 및 이해관계자들에게 공유했다"며 "SM3.0 실현을 통해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주주에게 그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 "신인 그룹 데뷔와 기존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레이션 등을 통해 MD 매출을 다각화하고 멀티 레이블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주주총회에는 △제28기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장철혁, 김지원, 최정민 사내이사 △김규식, 김태희, 문정빈, 이승민, 조성문 사외이사 △이창환, 장윤중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의 건 △ 이사 및 감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이 상정돼 모두 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