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SM 전 총괄 프로듀서/사진제공=이수만](https://thumb.mt.co.kr/06/2023/03/2023033112035238031_1.jpg/dims/optimize/)
이수만 전 총괄은 31일 "제 이름을 따서 창립했던 SM이 오늘로서 한 시대를 마감하게 된다. 소회가 없을 수 없겠습니다만, 제가 오래전에 가수로서 불렀던 노래, '행복'의 가사가 이 모든 과정을 대변해 줄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전 총괄은 "저는 늘 꿈을 꾼다. 광야는 제 새로운 꿈이다. 이 꿈을 악의적으로 왜곡하고 비난하는 분들이 있음을 안다. 그러나 늘 그래왔듯이 저는 미래를 향해 간다. 이제 케이팝은 케이팝을 넘어 세계와 함께 하는, 글로벌 뮤직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총괄은 "저는 지금 해외에 있다. 글로벌 뮤직의 세상에 골몰 중이다"라며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함께 만나 세상을 위한 즐거운 축제를 벌이게 되는 날을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열리는 제28기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지분 3.8%를 보유한 이 전총괄이 주총창을 찾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 낮 12시로 예정된 주주총회는 위임장 확인 등의 절차로 인해 오후1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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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에서는 △제28기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장철혁, 김지원, 최정민 사내이사 △김규식, 김태희, 문정빈, 이승민, 조성문 사외이사 △이창환, 장윤중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의 건 △ 이사 및 감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이 상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