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별 맞춤 로봇 추천 '마로솔', 98억원 시리즈A 투자유치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3.03.3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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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별 맞춤 로봇 추천 '마로솔', 98억원 시리즈A 투자유치


로봇 솔루션 플랫폼 '마로솔'을 운영하는 빅웨이브로보틱스는 98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KB인베스트먼트와 신규 투자사인 미래에셋캐피탈, 신한벤처투자, 위벤처스, 에이스톤벤처스가 참여했다.

마로솔은 로봇업계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됐다. 고객의 상황과 환경에 맞는 최적의 로봇 솔루션을 추천,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국내 로봇 솔루션 공급기업의 80%인 400여개 기업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고객이 자동화를 희망하는 공정을 촬영해 업로드하면 2만건 이상의 자동화 DB(데이터베이스)가 성공·실패·지연 케이스를 시나리오별로 분석하고, 최적의 공급기업과 제품을 매칭해준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다양한 부가 상품도 출시했다. 초기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리스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출시했다. 또 로봇 전용 보험상품과 중고 로봇 마켓플레이스를 잇달아 선보였다.



최근에는 다양한 제조사의 로봇을 한 번에 모니터링하고 작업을 지시할 수 있는 통합관제시스템 '솔링크(Sollink)'를 론칭했다. 7개 브랜드의 10개 모델을 통합 관제할 수 있다. 넓은 공간과 여러 층에 흩어져 있는 다양한 로봇들을 하나의 좌표계상에서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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